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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4일 수요일

캐논락 - 제리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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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꼬마숙녀의 드럼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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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5일 월요일

2012년 12월 21일 금요일

뉴멕시코에서 촬영된 UFO 촬영 장면 동영상

미국 뉴멕시코에서 착륙하는 UFO의 모습이 동영상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착륙하는 UFO 동영상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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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5일 토요일

유기견의 마지막 하루


유기견 올보이는 거리에서 영양 결핍과 각종 질병에 시달리던 중, 자신이 배설한 오물속에서 가까스로 구조됐다. 그러나 시한부 판정을 받고 보호단체 관계자의 자택으로 옮겨진 올보이는 서서히 죽음을 맞이했다.

죽은 올보이에게 다가온 개가 아련한 눈빛으로 올보이의 곁을 맴도는 모습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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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7일 수요일

아들에게 해주는 아버지의 29가지 이야기

이 글은 한빛은행(銀行) 김종욱 부행장(副行長)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충고(忠告)를 사내(社內) 게시판(揭示板)에 게시(揭示)를 하여 2만여(萬餘) 직원(職員)들에게 큰 감동(感銘)을 주었던 내용(內容)이라 합니다.




1. 약속시간(約束時間)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同業)하지 말거라.

→ 시간약속(時間約束)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約束)을 지키지 않는다.



2.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女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中에 하나 둘은 안 그랬다면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3. 목욕(沐浴)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씻거라.

→치질(痔疾)과 냄새로 고생(苦生)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4. 식당(食堂)에 가서 맛있는 식사(食事)를 하거든 주방장(廚房長)에게 간단(簡單)한 메모로 칭찬(稱讚)을 전(傳)해라.

→주방장(廚房長)은 자기(自己)직업(職業)을 행복(幸福)해할 것이고 너는 항상(恒常) 좋은 음식(飮食)을 먹게 될 것이다.



5. 좋은 글을 만나거든 반드시 추천(推薦)을 하거라.

→너도 행복(幸福)하고 세상(世上)도 행복(幸福)해진다.



6. 여자(女子) 아이들에게 짓궂게 하지 말거라.

→신사(紳士)는 어린 여자(女子)나 나이든 여자(女子)나 다 좋아한단다.



7. 양치질을 거르면 안 된다. 하지만 빡빡 닦지 말거라.

→평생(平生) 즐거움의 반은 먹는 것에 있단다.



8.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친구(親舊)가 너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할 것이다.



9. 하나님을 찾아보거라.

→만약(萬若) 시간(時間)의 역사(歷史) (호킨스), 노자(老子) (김용옥 解說), 요한 복음(福音)을 이해(理解)한다면 서른 살을 넘어서면 스스로 서게 될 것이다.



10. 어려운 말을 사용(使用)하는 사람과 너무 예의(禮儀)바른 사람을 집에 초대(招待)하지 말거라.

→굳이 일부러 피곤(疲困)함을 만들 필요(必要)는 없단다.



11. 대변(大便)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주일(一週日)만 억지(抑止)로 해보면 평생(平生) 뱃속이 편(便)하고 밖에 나가 창피(猖披) 당(當)하는 일이 없다.



12. 가까운 친구(親舊)라도 남의 말을 전(傳)하는 사람에게는 절대(絶對)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 사람이 바로 네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13. 나이 들어가는 것도 靑春만큼이나 재미있단다. 그러니 怯먹지 말거라.

→사실(事實) 청춘(靑春)은 청춘(靑春) 그 자체(自體) 빼고는 다 별(別)거 아니란다.



14. 밥을 먹고 난 후(後)에는 빈 그릇을 설거지桶에 넣어주거라.

→엄마는 기분(氣分)이 좋아지고 여자친구(女子親舊) 엄마는 널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幸福)해할 것이다.



15. 양말(洋襪)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洗濯機)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너츠가 된 양말(洋襪)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16. 네가 지금(只今) 하는 결정(決定)이 당장(當場) 행복(幸福)한 것인지 앞으로도 행복(幸福)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법(法)과 도덕(道德)을 지키는 것은 막상 해보면 그게 더 편(便) 하단다.



17. 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돈에 눈이 멀어진다.



18. 돈을 너무 멀리 하지 말거라.

→너의 처자식(妻子息)이 다른 이에게 천대(賤待) 받는다.

→돈이 모자라면 필요(必要)한 것과 원(願)하는 것을 구별(區別)해서 사용(使用)해라.



19. 너는 항상(恒常) 내 아내를 사랑해라.

→그러면 네 아내가 내 아내에게 사랑 받을 것이다.



20. 심각(深刻)한 병(病)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最小限) 세 명(名)의 의사(醫師) 진단(診斷)을 받아라.

→생명(生命)에 관(關)한 문제(問題)에 게으르거나 돈을 절약(節約)할 생각은 말아라.



21. 5年 이상(以上) 쓸 물건(物件)이라면 너의 경제(經濟) 능력(能力)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결과적(結果的)으로 그것이 절약(節約)하는 것이다.



22. 베개와 침대(寢臺)와 이불은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숙면(熟眠)은 쾌변(快便)과 더불어 건강(健康)에 가장 중요(重要)한 문제(問題)다.



23. 너의 자녀(子女)들에게 아버지와 친구(親舊)가 되거라.

→둘 중(中)에 하나를 선택(選擇)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擇)해라.

→친구(親舊)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24. 소변(小便)을 볼 때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男子)가 흘리지 말아야 될 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25. 연락(連絡)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 친(親)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爲)한 것이다.

→분명(分明)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傷)한다.



26. 친구(親舊)가 돈이 필요(必要)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限度) 내(內)에서 모든 것을 다해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兄弟)나 가족(家族)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27. 네 자녀(子女)를 키우면서 효도(孝道)를 기대(期待)하지 말아라.

→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다.



28. 밥 먹을 때 걸려오는 전화(電話)를 굳이 받지 말아라.

→내 평생(平生) 밥 먹다가 받은 전화(電話) 중(中)에 수저를 놓을 만큼 중요(重要)한 전화(電話)는 없었다.



29. 자신(自信) 있는 요리(料理)를 세 가지는 만들어 놓아라.

→그것만으로도 너는 평생(平生)을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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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엄마


엄마.. 사랑해...

그런데.. 말야.. 엄마 여행을 너무 오래하는거 같어..
이제 그만 돌아오면 안되?? 응???

너무 보고 싶어,,,,

우리 엄마는 저기 하늘 나라에 여행을 갔다,,,

내가 괜찮다고 했다... 엄마 다녀올 동안...

기다릴 수 있다고...

..........

우리 엄마는 남의 집에 가서 그 집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사람들은 우리 엄마를 가정부라고 불렀다..

왜.. 왜.. 우리 엄마는 .. 남의 집 일을 하는 건지...

나는 이해 할 수 가 없었다...

한참 사춘기 였던.. 나는 엄마가 챙피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해서 날 쪽팔리게 만드는 엄마가 죽도록 미웠다..

그래서.. 나쁜 애들이랑도 어울리고,,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다했다..

엄마도.. 나 때문에 속상하고.. 창피 당해 보라는 맘에...

엄마는,, 한번도,, 날 혼낸적이 없다..

그런 엄마는 더 싫었다..

차라리.. 마구 때리고.. 혼을 내지..

화도 몬내게 만드는 너무 착한 우리 엄마가 싫었다..

그런데.. 엄마가 많이 속상했나 부다..

늘 웃기만 하던 엄마가... 울었다..

괜히 가슴 아퍼서.. 질질 짜는게 싫어서..

그냥 나와버렸다.,,

그렇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나는 한쪽 눈을 잃었다..

온몸은 피투성이었고.. 놀라서 쫓아 오는 엄마의 모습은

흐릿하게만.. 흐려질 뿐이었다..

그렇게.. 병원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엄마가.. 아주 어렵게.. 내 한쪽 눈을 되돌려줄 망막을 ..

찾았다고 했다.. 그게 누구냐고 묻는 나의 말에 ...

엄마는 그냥..

죽을병 에 걸린 어떤 고마운.. 분이... 자기는 어짜피 죽을거니까..

좋은일 하고 싶다고.. 자기에 대해 밝히지 말아달라고 ..

했다고.. 말했다...

그러려니 했다... 그 고마운 분의 도움으로 나는 다시 눈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그렇게.. 나쁜 짓만 하고 다녔다..

그런데..

그런데.. 엄마가 이상했다..

전화기도.. 제대루 못잡고.. 비틀비틀 거리고..

나는 엄마에게..

"힘도 없는 엄마가 쓸데 없이 남에 집 가서 일이나 하고 그러니까..

그렇게,, 비실거리지.. 쓸데 없는 짓좀 하지 마..

돈이 그렇게 좋으면.. 돈 잘버는 아저씨랑.. 재혼이나 해..

알았어?? 엄마가 자꾸 그렇게 기침해대고 그러면.. 내가

아주 짜증나..."

엄만.. 요새 부쩍 말랐다..

원래 삐쩍 마른 엄마라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엄마가 너무 이상했다..

어디서 그렇게 울었는지.. 얼굴은 퉁퉁 부어가지고..

안울려고.. 눈물 안 보이려고 애쓰는..

엄마가.. 정말 이상했다..

" 이쁜 우리 딸..

엄마가 정말 미안해... 다 미안해...

엄마가 우리딸 우리 애기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엄마가 그동안.. 그런 일해서 속상했지??? 우리딸..응??

그런데. 이제 엄마 그일 안해도 될 것 같아..

엄마 돈 많이 벌어따..

이제.. 우리 딸 맛있는것도 사주고.. 사달라는 것도 다 사주고..

그럴수 있을만큼.. 많이 벌었어 ..

그런데.. 말야... 혹시.. 우리딸...우리.. 딸...

.. 엄마.. 조금 오래 여행 갔다 와도 괜찮지?

우리 딸 혼자 두고 여행 가서.. 미안하지만..

엄마 가두 되지??? "

" 가던지 말던지.. 그렇게 돈 많이 벌었으면.. 오기 싫으면 오지마.."

" 그래.. 고맙다.. 역시 씩씩한 우리딸이야..

엄마 없어도.. 잘 있을 수 있지???

엄마가.,. 냉장고에.. 맛잇는것도 꽉 채워놓고 가고..

우리 딸 좋아하는.. 잡채도.. 많이 해놀께..

잘 있어야되... 엄마가 혹시 늦어도 .. 알아찌??"

" 엄마.. 내가 그렇게 귀찮았어?? 그럼 버리지 모하로 키웠어.."

"........."

엄마는 정말 이상했다...

하지만.. 평소에 표현을 잘 안했었기 때문에,..

그냥,, 넘겼다..

.....................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침이었다...

오랜 만에.. 느껴보는.. 따사로움이었다..

부엌에 나가보니,, 밥이 차려져 있었다..

그런데..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거창했다..

내가 좋아하는 거란 음식은 다 있었다..

"여행 갔나 보네.. 췌! 딸버리고 여행가면 기분 좋나?"

그런데.. 왠지 불길했다..

그날.. 이상한 엄마의 행동이.. 머리를 스쳤다..

엄마방에 가보니.. 엄마 침대위에.. 하얀 봉투와..

쇼핑백이 있었다,..

...............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

우리딸.. 일어 났구나..

그런데.. 미안해서 어쩌지?? 엄마는 벌써.. 여행을 떠났는데..

엄마가.. 많이 아펐어.. 우리 딸 엄마 많이 걱정한거..

엄마 다알아.. 우리 딸이 얼마나 착한데..

또.. 미안한게 있네.. 우리 딸한테..

엄마.. 여행이 많이.. 오래 걸릴것 같은데..

혼자 잘 있을 수 있지??

엄마가.. 냉장고에,, 맛있는거랑...

우리 딸.. 생일에 먹을 케익이랑.. 다 넣어 놨는데..

우리 딸 생일 촛불은 같이 불고 싶었는데..

엄마가.. 너무 급했나바.. 우리딸... 사랑하는 우리딸..

엄마가.. 차려주는 마지막 아침이 될 것 같아서..

엄마가.. 이것 저것 차렸어..

우리 딸이 이 편지를 볼때 쯤이면.. 엄만,,

하늘에 도착해 있겠지..

우리딸한테.. 엄마 안좋은 모습 보이기 싫어서..

어제,, 엄마가 이리로 왔어..

자는 모습을 보는데,, 어쩜 이렇게,, 이쁘니.. 우리딸...

근데,., 엄마는 한쪽 눈만으로 보니까..

자세히 못봤어.. 아쉽다...

엄마는.. 여기로 왔지만,, 우리 딸이랑 항상 함께 있는거 알지?

우리 딸이 보는 건.. 엄마도 함께 보고 있는거니까..

너를 낳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

엄마는... 엄마는.. 남은 사람을 위해서..

엄마의 모든 것을 주고 왔단다.. 엄마가 도움이 될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지?? 그 사람들한테.. 받은..

돈은.. 우리 딸꺼야..

미안한 생각 하지 말고.. 우리딸 좋은 남자 한테 시집갈때..

엄마가.. 아무 것도.. 해줄께 없어서..

이렇게 밖에는 혼자 남을 우리 딸한테,, 해줄께 없어서..

내 딸아... 씩씩하게.. 엄마 없어두..

잘 지내야 한다 .. 알았지?

엄마가.. 이 하늘에서.. 여행 끝날때까지.. 계속 지켜 보고 있을거야..

우리딸 울지 않고.. 잘 있는지...

너무 사랑해서.. 우리 딸을 위해라면.. 엄마는 두려울게 없었다 ..

우리 이쁜 딸의 엄마가.. 될 수 잇어서.. 엄마는

정말 행복했어..

사랑한다... 너무나..

우리딸.. 엄마 사랑하지??

말하지 않았어도.. 엄마는 다 알고 있어..

정말.. 사랑한다...

그리고.. 이 스웨터는.. 우리 딸이 갖고 싶어하던.. 거야..

이거 입고.. 겨울 씩씩하게 나야 한다..

엄마가.. 말이 너무 많지??

엄마가.. 항상 함께 할 꺼라는 거 잊지 말으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엄마가-

..............

하염 없이 눈물만 흘렀다..

..............

엄마.. 나 우리 착한 엄마 딸...

엄마.. 나두 데리고 가지 왜 혼자 갔어..

엄마.. 있잔아.. 여행 너무 오래 하지는 마.. 알았지?

엄마.. 여행 너무 오래하면.. 딸 화낼거야..

엄마.. 사랑해..

엄마.. 정말 너무 너무 사랑했는데..

엄마.. 내가 말 못한거.. 다 알지?

엄마.. 나 슬플때.. 하늘을 볼께..

엄마.. 글엄.. 엄마가 나 보는 거잖아.. 지켜 본다고 했으니까..

그렇지??

엄마...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엄마......................

사랑해............

사랑해.........

엄마~~~~~~ 사랑해....

.....................

지금은 이렇게 외쳐도 들을 수 없는 엄마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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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16일 화요일

귀신들린 의자 [심장약한분은 절대 클릭 하지 마세여..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더군요...

아무도 앉아있지 않은 의자가 스스로 왔다 갔다 하네여

아래  영상을 보시고 확인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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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3일 월요일

7살 꼬마아이의 편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날도 평소처럼 집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다.
난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거기서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결국 난 응급실에 실려 갔고....
위독한 생명을 기적적으로 찾았다....
그러나 의식이돌아오는 동시에 난 깊은 절망에 빠졌다...
그렇다 난 시력을 잃었던 것이다...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난 너무 절망했고...
결국 아무 일도 할수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면서 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7 살 밖에 안되는 소녀였다...
˝ 아저씨.... 아저씨 여긴 왜 왔어여?˝......
˝ 야... 꼬마야!! 아저씨... 귀찮으니까... 저리가서 놀아.....˝
˝ 아.. 아저씨... 왜 그렇게 눈에 붕대를 감고 있어여... 꼭 미이라 같다˝
˝ 야!이 꼬마가... 정말..... 너 저리 가서 안 놀래......˝

그렇다. 그녀와 나는 같은 301호를 쓰고 있는 병실환자였다...

˝ 아저씨... 근데... 아저씨 화내지 말아.... 여기 아픈 사람투성인데
아저씨만 아픈거 아니자너여..... 그러지 말고 아저씨 나랑 친구해요...
안 그래도 심심했는데... 잘됐다... ˝˝

˝ 꼬마야.... 아저씨 혼자 있게 좀 내버려 둘래......˝

˝ 그래... 아저씨... 근데 언제라도 아저씨 기분 풀릴때 말해.,.....
난 정혜 야... 오정혜! 그 동안 친구가 없어서 심심했는데....
같은 병실 쓰는사람이 고작 한다는 말이 귀찮다야?˝

그러면서 그녀는 밖으로 나가 버렸다.....

다음 날........

˝ 아저씨... 그런데 아저지.... 왜 이렇게 한숨만 푹 푹 셔데....˝

˝ 정혜라고 했나... 너도 하루 아침에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생각해봐라....
생각만 해도 무섭지... 그래서 아저씬... 너무 무서워서 이렇게 숨 을 크게 내쉬는 거란다.....˝

˝ 근데... 울 엄마가 그랬어여...... 병이란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내가 환자라고 생각하면...환자지만.... 환자라고 생각 안하면... 환자가 아니라고...
그래서 난 절대로 날 환자라 생각 안해요..... 그러니까... 여기 있는 모두..다 불쌍해보여....
정말 안쓰러워...... 얼마전 그 침대쓰던 언니가 하늘에 갔어....
엄마는 그 언니는 착한 아이라서 하늘에 별이 된다고 했어...
별이 되어서 어두운 밤에도 사람 들을 무섭지 않게 환하게 준다고......˝

˝음....... 그래.... 넌 무슨 병때문에... 왔는데.....˝

˝음..... 그건 비밀....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곧 나을 거라고 했어....
이젠 1달 뒤면 더이상 병원 올 필요 없다고....˝

˝ 그래? 다행이구나.....˝

˝ 아저씨... 그러니까... 1달 뒤믄 나 보고 싶어도 못보니까...
이렇게 한숨만 쉬고 있지 말고 나랑 놀아조.... 응... 아저씨.......˝

나는 나도 모르게 미소를 비췄다...

그녀의 한 마디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마치 밝은 태양이 음지를 비추듯 말이다...
그후로 난 그녀와 단짝친구가 되었다.....

˝ 자 ! 정혜야 주사 맞을 시간이다......˝

˝ 언니... 그 주사 30분만 있다가 맞으면 안돼,..... 나 지금 안맞을래......˝

˝그럼..... 아저씨랑 결혼 못하지... 주사를 맞아야... 빨리 커서 아저씨랑 결혼한단다...˝

˝ 칫˝

그리곤 그녀는 엉덩이를 들이대었다.
그렇다... 어느 새 그녀와 나는 병원에서 소문난 커플이 되었다...
그녀는 나의 눈이 되어 저녘마다 산책을 했고...
7살 꼬마아이가 쓴다고 믿기에는 놀라운 어휘로
주위 사람, 풍경 얘기 등을 들려 주웠다...

˝ 아저씨... 선생님 어떻게 생겼는 줄 알아.....?˝

˝ 글쎄.......˝

˝ 코는 완전 딸기코에다... 입은 하마입, 그리고 눈은 쪽제비 같이 생겼다...
정말 도둑놈 같이 생겼어... 나 첨 병원 오던 날.......
정말 그 선생님 보고 집에 가겠다고 막 울었어... ˝

˝크크크흐흐......˝

˝아저씨 왜 웃어......˝

˝아니... 그 김선생 생각 하니까... 그냥 웃기네... 꼭 목소리는 텔레비젼에 나오는
탤런트나 성우처럼 멋진데 말이야.....˝

˝하하하하~~~~˝

˝ 근데 정혜는 꿈이 뭐야?˝

˝음.....나 아저씨랑 결혼하는 거........˝

˝에이..... 정혜는 아저씨가 그렇게 좋아?˝

˝ 응..... ˝

˝ 그렇게 잘생겼어?

˝ 음... 그러고 보니까... 아저씨 디게 못생겼다... 꼭 포케몬스터 괴물같애..˝

...

그러나 그녀와의 헤어짐은 빨리 찾아 왔다.....
2주후....
나는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녀는 울면서....

˝ 아저씨.... 나 퇴원할때 되면 꼭 와야돼 알겠지???? 응...... 약속˝

˝그래 약속.....˝

우는 그녀를 볼수는 없었지만.... 가녀린 새끼 손가락에 고리를 걸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났다...
그러던 어느 날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최호섭씨?˝

˝예...... 제가 최호섭입니다....˝

˝축하합니다... 안구 기증이 들어 왔어요....˝

˝진......... 진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다...
일주일 후 난 이식수술을 받고
3일 후에는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난 너무도 감사한 나머지 병원측에 감사편지를 썼다....
그리고 나아가서...기증자도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던 중 난 그만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다...
기증자는 다름 아닌 정혜였던 것이었다.....
나중에 알았던 사실이지만 바로 내가 퇴원하고 일주일 뒤가
정혜의 수술일이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백혈병 말기환자였던 것이다....

난 그녀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기에.... 그녀가 건강하다고 믿었는데
........ 정말 미칠 것 같았다...
난 하는 수 없이 그녀의 부모님이라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많이 좋아했어요.....˝

˝예..... ˝

˝아이가 수술하는 날 많이 찾았는데..........˝

정혜의 어머니는 차마 말을 이어가질 못했다....

˝정혜가 자기가 저 세상에 가면 꼭 눈을 아저씨 주고 싶다고...
그리고 꼭 이 편지 아저씨에게 전해 달라고...˝
그 또박 또박 적은 편지에는 7살짜리 글씨로 이렇게 써있었다......

...

´아저씨! 나 정혜야....
음 이제 저기 수술실에 들어간다...
옛날에 옆 침대 언니도 거기에서 하늘로 갔는데...
정혜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저씨... 내가 만일... 하늘로 가면... 나 아저씨 눈 할께...
그래서 영원히 아저씨랑 같이 살께....
아저씨랑 결혼은 못하니까....
하지만 수술실 나오면..... 아저씨랑 결혼할래.......
아저씨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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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보내는 아이의 편지

아침부터 나를 울린 꼬맹이 녀석..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꼬맹: 형아 10분만해두되요?



나: 안돼! 30분해두되는데 500원 없어?



꼬맹: 네 없어요, 10분만 하게 해주세요,



나: 안돼는데,, 미안해,, 다음에와,



꼬맹: 형아 저 100원밖에 없는데,



나: 그럼 내일 400원 더 만들어서 와 -,.-+



꼬맹: 형아 정말 그러기예요? (눈물글썽,,이문서 - _-+)



나: 너........너.. 왜 그래 ;;;



꼬맹: 저희 아빠한테 편지 써야됀단말이예요,



나: 꼭 컴퓨터로 해야되는거아니잖어, 편지지에다 쓰면되자나-_-+



꼬맹: 그럼 편지지에다 쓰면 저희아빠가 볼수있어요?



나: 어 ? 엉?ㅡㅡ



꼬맹: 저희 아빠 하늘나라에 계세요, 편지지에다 써두 답장이 없어요.



그래서 컴퓨터로 쓰면 볼실까바,, 컴푸터는 인터넷은 모든나라에 다 보내지잖아요..



그럼 하늘나라에두 가잖아요..



형아 부탁해요, 10분만 저희 아빠 한테 편지 쓰게 해주세요..



나: .........................................

그럼 형아가 컴퓨터 그냥 켜줄께, 저기 68번자리에 가서 해^-^



꼬맹: 안돼요~ 형아 자 여기요 100원이요~ 감사합니다.



정확히, 13분이 지나서 꼬맹이가 나한테 다가와서 말을했다,



꼬맹: 형아 저 다썻어요` 하늘나라에 보내주세요~



나: ......................................................



꼬맹: (울먹이면서 ) 꼭좀 보내주세요 형아~



나: 으...응.. 알았어^-^;;;



그 꼬맹이가 편지 쓴 내용은 이러했다,





TO. 하늘에계신 아빠



아빠 저 승우예요~



아빠. 거기는 날씨가 어때요? 많이 따듯해요?아니면 많이 추워요?



여기는 너무 더워요~



아빠 진지는 하셨어요? 저는 조금전에 할머니가 밥차려주셔서 콩나물이랑, 김치랑 먹었어요~



아빠~ 이제는 제편지 볼실수 있을꺼예요~



어제 할머니 약사드리고 남은돈 100원으로 pc방 와서



아빠 한테 편지 쓰니깐요~



아빠 많이 보고싶어요....



제꿈쏙에서라두 아빠 보고싶은데.



저 잘때 제꿈속에 들어와주시면안돼요?



아빠 저이제 그만써야돼요~



다음에 또 편지 할께요..



세상에서 아빠가 가장 사랑하는 승우가 세상에서 가장사랑하는 아빠한테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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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내가 소금 넣어줄께....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여덟 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어른의 손을 이끌고 느릿느릿 안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의 너절한 행색은 한 눈에도

걸인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주인아저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을 향해 소리쳤다...

" 이봐요!! 아직 개시도 못했으니까 다음에 와요!! "

아이는 아무 말 없이 앞 못보는

아빠의 손을 이끌고 음식점 중간에 자리를 잡았다

주인아저씨는 그때서야 그들이 음식을 먹으러

왔다는 것을 알았다...

" 저어... 아저씨! 순대국 두 그릇 주세요 "

" 응 알았다... 근데 얘야 이리 좀 와 볼래 "

계산대에 앉아 있던 주인아저씨는 손짓을 하며 아이를 불렀다...

" 미안하지만 지금은 음식을 팔 수가 없구나...

거긴 예약 손님들이 앉을 자리라서 말야... "

그렇지 않아도 주눅든 아이는

주인아저씨의 말에 낯빛이 금방 시무룩해졌다...

" 아저씨 빨리 먹고 갈게요...

오늘이 우리 아빠 생일이에요... "

아이는 비에 젖어 눅눅해진 천원짜리 몇 장과

한 주먹의 동전을 꺼내 보였다...

" 알았다... 그럼 빨리 먹고 나가야한다 "

잠시 후 주인아저씨는 순대국 두 그릇을 갖다 주었다...

그리고 계산대에 앉아서 물끄러미

그들의 모습을 바라봤다...

" 아빠 내가 소금 넣어줄게 "

아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소금통 대신

자신의 국밥 그릇으로 수저를 가져갔다...

그리고는 국밥 속에 들어 있던 순대며

고기들을 떠서 앞 못보는 아빠의 그릇에 가득 담아주었다...

" 아빠 이제 됐어 어서 먹어...

근데 아저씨가 우리 빨리 먹고 가야 한댔으니까...

어서 밥 떠 내가 김치 올려줄께... "

수저를 들고 있는 아빠의 두 눈 가득히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주인아저씨는 조금 전

자기가 했던 일에 대한 뉘우침으로

그들의 얼굴을 바라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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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내딸아.

오늘은 한달중 제일 기다려지는 용돈받는날.
그러나 오늘이 더욱더 기다려진 까닭은
수학여행 준비로 용돈을 좀더
넉넉히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내 손에 쥐어진 돈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3만원.
참고서 사랴, 학용품 사랴.
정말 3만원 가지고 무얼 하라는 건지.
그리고 또 모레가 수학여행인데.
나는 용돈을 적게 주는 엄마에게
화풀이를 하고 집을 나섰다.
수학여행인데...
평소에 쓰던 가방 가져가기도 민망하고...
신발도 새로 사고 싶었는데...
내 기대는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기대했던 내가 바보였다.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
교실에 도착했다.
내 속을 긁기라도 하듯
내 짝꿍이 용돈 넉넉히 받았다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고 있었다.
"나 오늘 수학여행떄
가져갈거 사러 가는데 같이 안갈래?"
한참 신나게 아이쇼핑을 즐기고 있을 때
마침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는 괜히 화가 나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 30분 후 다시 벨이 울렸다.
엄마였다...
나는 핸드폰을 꺼버리고 밧데리까지 빼버렸다.
그리고 신나게 돌아다녔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침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괜히 화를 낸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신발도 그렇게 낡은 것은 아니었고
가방은 옆집 언니에게서 빌릴 수도 잇었던 것이었다.
집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야지...
집에 도착했다.
벨을 누르니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아참! 엄마가 오늘 일나가는 날이었지.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습관대로 텔레비전을 켰다.
드라마가 나와야 할 시간에 뉴스가 나왔다.
뉴스 속보였다.
이게 웬일인가.
내가 자주 타는 대구 지하철에 불이 난 것이다.
어떤 남자가 지하철에 불을 냈다.
순식간에 불이 붙어
많은 사람들이 불타 죽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
집에 도착했을 때부터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엄마는 아직 집에 도착하지 않았고
텔레비전에서는 지하철 참사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엄습해왔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 연결음만 이어지고 있었다.
몇 번을 다시 걸어봐도 마찬가지였다.
불안한 마음으로 수화기를 내리고,
꺼버렸던 핸드폰을 다시 켰다.
문자 다섯 통이 와있었다.
엄마가 보낸 문자도 두통이나 있었다.
엄마가 보낸 첫 번째 문자를 열었다.
"용돈 넉넉히 못 줘서 미안해.
쇼핑센터 들렀다가 집으로 가는 중이야.
신발하고 가방샀어."
나는 첫 번째 문자를 들여다보며 눈물을 흘렸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두 번째 문자를 열었다.
"미안하다. 가방이랑 신발 못 전하겠어.
돈까스도 해주려고 했는데...
미안...
내 딸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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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천사 이야기

준이는 백화점에 가자고 엄마를 졸랐습니다.
〃엄마, 언제 데려갈거야?〃
〃아빠가 월급을 받아오면 가자꾸나.〃
〃그럼 몇 밤을 자야 해?〃
〃가만 있자, 오늘이 십 오일이니 열흘 남았구나.〃
〃열흘이면 열 밤을 자야 하지, 엄마?〃
〃그렇지, 네 열 손가락 전부를 꼽아야지.〃
〃와, 그렇게나 많이.〃
이번에는 엄마의 대꾸가 없습니다.
엄마는 빨래를 하기 위해 이불호청을 뜯고 있습니다.
〃에이, 엄마 시시해.〃
준이는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갑니다.
대문에 달아 놓은 방울종이 한참을 딸랑딸랑 울립니다.
엄마는 대문 틈으로 빠꼼히 내다보이는 골목을 보면서 한숨을 포옥 내쉽니다.
아빠의 월급을 받으면 집 살 때 빈 돈 이자 물어야지,
곗돈 내야지, 할아버지 약값 보내드려야지,준이의 유치원비 내야지, 그러고나면 한 달 생활비도 달랑달랑한데
저렇게 백화점에만 가자고 조르니
은근히 준이가 미워집니다.
옆집 태영이네 엄마는 속도 모르고
백화점 구경시켜 주는 것이 뭐가 어렵느냐 합니다.
그러나 언젠가 한번 준이를 데리고 백화점에 갔다가
완구점앞에서 비싼 로보트 사 달라고
떼를 쓰는 통에 혼이 난 엄마입니다.
엄마는 수돗가에서 시름을 씻어 버리기라도 하는 양 이불호청을 빨았습니 다.
몇 번이고 맑은 물로 헹구었습니다.
대문의 방울종이 다시금 딸랑딸랑 울리었습니다.
꽃밭가에 와서 쭈그리고 앉은 준이의 얼굴빛 노랬습니다.
〃왜, 누구하고 싸웠니?〃
〃아..아니.〃
〃그런데 왜 그러니?〃
〃엄마, 나 점심 먹은 거 다 토했어.〃
〃뭐라구? 낮에 사 먹은 호떡이 체한 거로구나.
〃내가 뭐랬니?
군것질 심하게 하지 말라 않던.〃
엄마는 약국으로 달려가서 소화제를 사왔습니다.
그러나 준이는 소화제를 먹고도 다시 토했습니다.
자리에 누이자 어지럽다며 울었습니다.
엄마의 전화를 받고 아빠가 달려왔습니다.
〃이상한데, 병원에 한번 가 봅시다.〃
아빠가 준이를 업고,
엄마는 준이의 신발을 들고 병으로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준이를 진찰해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하였습니다.
〃머리 사진을 한번 찍어 봐야겠는데요.〃
엄마 아빠는 말문이 막혀서
한동안 바로 서 있지를 못하였습니다.
한참 후, 컴퓨터실에서 나온 의사 선생님이 급히
엄마 아빠를 찾았습니다.
〃수술을 서둘러야겠습니다.〃
준이는 이내 환자옷으로 갈아입고 머리를 깎았습니다.
큰 주사를 맞으며 수술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울고 있는 엄마를 보고 준이가 말을 걸었습니다.
〃엄마 왜 울어? ....엄마도 아파?〃
〃.....〃
〃나처럼 많이 아파?〃
〃....〃
〃엄마, 내가 엄마 것까지도 아풀께. 엄마 울지마〃
〃준아....〃
〃엄마 우는 거 난 싫어.〃
〃.....〃
〃엄마, 내가 엄마 것까지도 울께. 엄마는 웃어.
나는 엄마 웃는 얼굴이 젤 좋아.〃
이 때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원들이 들어왔습니다.
준이를 조용히 밀차위로 옮겨 실었습니다.
아빠는 담배를 물고 벽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엄마가 밀차를 따르며 말했습니다.
〃준아, 수술을 받다가 하나님을 뵙게 되거든 준아,
엄마 아빠와 더 살게 해달라고 빌어라, 응.
그곳이 천사님들이 계시는
꽃대궐이더라도 준아 꼭 그렇게 빌어야 한다.
엄마 아빠도 빌께.
우리 준이와 함께 살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기도 올리고 있을께.
설혹 집이 없어지고, 라면을 먹고 산다하더라도 준아
엄마는 우리 준이와만 함께 산다면
늘 감사기도를 잊지 않겠다.〃
준이의 눈동자 속에 엄마가 사뿐 들어섰습니다.
〃걱정 마, 엄마.
나는 얼른 나아서 백화점에 가야 해.
백화점 가서 엄마 선물을 사야 해.〃
〃엄마 선물?〃
〃응.〃
〃무슨 선물인데.〃
준이가 엄마의 귀를 잡아당겼습니다.
그러고는 작은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엄마는 기운 속옷을 입었잖아.
내가 전번에 봤다.
그래서 할머니가 와서 준 돈하고,
아빠 친구가 와서 준 돈하고를
베개 속에 감춰 뒀어.
백화점에 가서 엄마 속옷 살려고.〃
하늘에 별들이 떠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별들은 모두 준이가 들어가 있는 수술실을
초롱초롱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에서 바람이 기지개를 켰습니다.
달맞이꽃이 노오랗게 입술을 여는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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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10일 목요일

2011년 1월 16일 일요일

귀신(누군가의 영혼) 에게 도움받기

이렇게 하면 귀신(누군가의 영혼) 에게 도움을 받는다고 하네여...

준비물:거울,노란색 테이프(1 미터 정도),물 한그릇,초 2개,악간의 돈

하는방법

1.바닥에 노란색 테이프 를 붙인다.

2.노란색 테이프끝 에 거울 을 놓는다.

3.노란색 테이프 양옆(거울 가까이)에 초를 놓는다.

4.거울앞에 물을 놓는다.

5.노란색 테이프 위에 약간의 돈을 올려놓는다.

6.12시가 되면 불을끄고 촛불을 켠다.

7.절을 2번 하고 거울을 본다.

8.누군가의 모습이 거울에 비친다면 이렇게 말한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많은돈은 아니지만 가지고 편히 좋은곳으로 가십시오."

9.마음속으로 소원을 빈다.

10절을 2번 하고 불을 켜고 촛불을 끈다.

이 방법은 비명횡사 했거나 구천을 떠도는 영혼 에게 노자돈 을 주는 방법 이라고 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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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0일 월요일

어느 서울대생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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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버스기사 이야기

-스웨덴 실화-


평범한 하루가 시작되는 어느 날 아침이었어.
사람들은 버스를 타고 출근 길에 올랐지.
버스는 사람들을 가득 싣고 도로를 달리고 있었어.

어느덧 버스는 횡단보도에 이르렀는데,
버스기사는 그때서야 브레이크가 고장이라는 것을 알게된거야.
이미 때는 늦은 거지.

그때 마침 조그만 유치원생 아이가 손을 들고 길을 건너는 것이 운전기사의 눈에 띄었어.
운전기사는 핸들을 잡고 절망적인 기분으로 고민을 했어.
저 작은 아이를 피해 핸들을 꺾는다면 이 버스 안의 사람들은 크게 다치거나 죽는다.
그러나... 저 아이의 희생으로 이 사람들을 살릴수만 있다면....

버스 운전기사는 곧바로 아이를 향해 차를 몰았고, 그 버스에 부딪힌 아이는 그 자리에서 죽어버렸어.

밖에서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 운전기사를 향해 욕지거리를 하며 몰아세웠지.
승객들 역시 피도 눈물도 없는 작자라고 욕을 하며 버스에서 내렸어...

버스 운전기사는 조용히 버스에서 내려 죽은 아이를 향해 눈물을 흘리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




" ...... 미안하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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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과 지구가 충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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